안녕하세요. 아사삭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3.3 버전 업데이트 날이 왔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현생 따윈 집어치우고, 당장 방랑자를 데리러 가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퇴근시간까지 참았답니다.

오른쪽 위를 보시면 제가 열심히 모아둔 인연이 보인답니다.
현재 반천장 40 스택 상태에서 122개니까 5성 캐릭터 2번 정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히다 명함을 뽑은 이후로 한 번도 뽑지 않은 상태로 모아 두고만 있었는데 드디어 사용할 때가 되었습니다.
제발 반천장에 와주길 빌면서 돌렸습니다.

80 스택에 등장한 건 치치였습니다.
제가 말이죠. 상시 중에 치치가 제일 많이 돌파가 되어있는 사람이랍니다.
어째서 왜 맨날 치치만 나오는 걸까요?

이미 2돌이었는데 이번에 3돌까지 달성해버렸습니다.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저는 진이랑 다이루크 두 개 다 돌파하고 싶은데 진짜 잘 사용하지 않는 치치만 나오는 걸까요?
내 다이루크 세지게 돌파 좀 하자 치치야, 진도 4돌까지 가서 바람 내성깍 써보고 싶다고요.
진은 명함을 얻은 게 2년이 다 돼가는데 아직도 명함입니다.
그런데 맨날 치치만 나와요.
치치야 그만 나와줘 제발 ㅠ ㅠ
방랑자는 얻고 가야 하니까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확정 천장이어서 빨리빨리 나와주길 빌면서 가챠를 하니까
다행히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40 스택에 방랑자 명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0번 만에 나온 거면 정말 잘 나와준 건데도 씁쓸한 이 맛은 뭘까요?

이렇게 방랑자 명함을 얻었는데 1순위는 끝났지만 2순위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신규 4성 캐릭터 파루잔!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는데 쿠죠 사라나 고로 생각하면
당연히 6돌이 가장 좋은 버프를 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방랑자 명함을 얻고서도 스타라이트까지 교환해서 가챠를 돌려봤습니다.
방랑자 명함 뽑는 데 사용한 120개 + 추가 50개
총 170개 인연을 사용한 결과 파루잔 3돌이라는 결과는 얻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 말로는 방랑자 4돌 하는데 파루잔 2돌 이런 식의 이야기도 들리더라고요.
역시 4성 가챠는 너무 매운맛이에요.

방랑자랑 파루잔 모두 외형, 목소리, 설정 다 마음에 쏙 든답니다.
그냥 3.3 버전 후반 라이덴 명함 픽업을 포기하고,
원석이 생기는대로 가챠 돌려서 방랑자 돌파랑 파루잔 돌파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사용하신 분들 얘기로는 탐험에서는 너무 좋은데,
딜적인 측면에서는 평범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어떤 파티를 구성해야 방랑자가 좋아질까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캐릭터들로 여러 파티 구성해봐서 사용해봐야
얼마나 평범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범하다고 말씀들 하시니 아쉽긴 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상승시킬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할지도 모르니까
포기하지 않고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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