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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원신

[원신] 3.3버전 특별 방송 후기 [투명한 여섯 감각, 무로 돌아간 만상]

by QHDUSDL 2022. 11. 26.

"투명한 여섯 감각, 무로 돌아간 만상"

 

원신 3.3 버전 특별방송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고, 기대되는 것들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1. 기나긴 방황,  방랑자

꺼진 별 이벤트부터 기다렸던 캐릭터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에 신의 눈이 없어서 시뇨라처럼 사라져 버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시뇨라도 갖고 싶었는데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주옥같았는데요.

 

 

"감히, 나랑 눈을 마주쳐?"

"고개를 숙여라!"

 

 

처음에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해하고 나서 얼마나 웃었는지 방랑자랑 대사가 너무 찰떡이더라구요.

거만하고, 성격 더러운 게 확 드러나서 너무 좋네요.

원소가 바람이라 그런가 공중 부양에 공중 대시까지 너무 사기적이에요.

이제는 1년째 이상 사용한 카즈하를 필드에서 빼도 될 것 같네요.

법구 메인 딜러는 없었는데 플레이가 얼마나 재밌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 수수께끼의 장치 학자, 파루잔

 

 

"감히 날 도발해?"

 

 

어쩜 이렇게 센 캐릭터들만 나오는지 너무 좋네요.

3.3 버전은 저를 저격한 버전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람 서포터!!

번개랑 바위는 자기들 전용 서포터 있어서 딜도 엄청 올라가고,

막 그러던데 저희 소는 항상 찬밥 취급받고, 너무 슬펐는데 드디어 서포터가 등장했어요!

 

그런데 전용 서포터들은 6돌 해야 엄청난 시너지가 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픽업에 6돌까지 달리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저는 어쩌면 좋나요.

파루잔님 제발 많이 많이 나와주세요.

 

 

 

3. 기원

3.3 버전 상반기 픽업은 신규 캐릭터 방랑자와 파루잔, 아라타키 이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토 대신 라이덴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로써 방랑자 전용 무기, 예초의 번개 무기 픽업의 꿈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방랑자와 전용 서포터 파루잔이 같이 나옵니다.

제발 방랑자가 나올 때까지 최대한 빨리 많이 나와주실 바래봅니다.

이토는......

취향이 아니어서 이번 픽업도 패스입니다~

 

 

3.3 버전 하반기 픽업은 라이덴 쇼군과 카미사토 아야토입니다.

이번 버전에 라이덴 쇼군이 나올 줄은 알았는데 아야토가 같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둘 다 뽑을 생각이었거든요. (참고로 공월 + 기행 유저)

 

앞에는 방랑자, 파루잔, 뒤에는 라이덴 쇼군, 아야토.......

제 가챠 계획은 이렇게 무너집니다.

 

 

 

4. 신규 성유물

 

- 모래 위의 누각의 역사

  2세트 효과 : 바람 원소 피해 보너스 +15%

  4세트 효과 : 강공격이 적을 명중 후, 해당 캐릭터의 일반 공격 속도가 10% 증가하고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40% 증가한다. 지속시간 : 15초

 

- 잃어버린 낙원의 꽃

  2세트 효과 : 원소 마스터리+80pt

  4세트 효과 : 장착 캐릭터가 개화, 만개, 발화 반응으로 가하는 피해가 40% 증가한다. 또한 장착 캐릭터가 개화, 만개, 발화 발동 후, 상술한 보너스 효과가 25% 증가한다. 지속시간 : 10초, 최대 중첩수 : 4회, 해당 효과는 1초마다 최대 1회 발동되며, 장착 캐릭터가 대기 상태일 때도 발동된다.

 

 

 

모래 위 누각의 역사는 누가 봐도 방랑자랑 소 성유물이네요!!

방랑자는 신규 캐릭터니까 성유물 파밍이 당연한 건데 소는....

 

진사 세트 나왔을 때 다들 레진 효율 안 좋다고 지금 쓰는 2바람, 2검투랑 별 차이 안 난다고 말릴 때,

고점 올릴 생각에 신나서 약한 레진 다 태워가면 몇 달이나 파밍 해서 준종결 맞춰둔 거 생각하니까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걸 다시 파밍해야한다니......

게다가 방랑자거까지 2세트 파밍해야하는데...

사람들이 말릴 때 말 들을걸 ㅠㅠ

그래도 우리 소의 고점을 위해서라면 파밍 해야죠.

 

 

 

잃어버린 낙원의 꽃은 정확히 개화 파티의 어떤 캐릭터가 사용하는 건진 감이 안 잡히네요.

저는 이 성유물을 사용할 캐릭터를 갖고 있지 않아서 당장은 2세트로 활용할 것 같습니다.

 

 

 

5. 일곱성인의 소환

이거 보고 다들 듀얼!! 이라면서 엄청 기대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룰도 복잡하고, 전략성 있는 게임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카드게임 같은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원신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카드라서 그런가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카드 정도는 수집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이 외에도 항상 담력시험, 바람의 행방 등 여러 이벤트가 있지만 별로 인상적이진 못해서 넘어갑니다.

3.3 버전 특별방송은 정말 재밌게 시청했는데 업로드까지 한참 남아서 당장은 심심하네요.

 

얼른 마신 임무하고 방랑자 육성하고, 신규 성유물 돌고, 하고 싶은 게 많으니까 빨리 업로드 날짜가 다가왔으면 싶습니다.

 


결론

이번에야말로 소 떡상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