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버전 신규 나선비경 클리어 "
신규지역 하드라마베스 사막 업데이트와 함께 바뀐 나선비경에 도전해 봤습니다.
바뀐 나선비경에 들어가서 11층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여유롭게 클리어했는데,
12층에 들어가서 머리가 아주 어지러웠답니다.

몬스터 배치와 등장 타이밍이 아주 기가 막히게 바뀌었습니다.
난이도가 올라간 게 체감되는 나선비경이었습니다.
여러 번의 트라이 끝에 12층 9별은 했는데,
이렇게 어려웠던 나선비경이 얼마만인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전반 : 종려, 나히다, 알하이탐, 라이덴
후반 : 타르탈리아, 향릉, 베넷, 카즈하
이번 나선비경의 연월축복을 보면 어떤 캐릭터를 접대하고 있는지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3.4 버전 신규 캐릭터인 알하이탐을 사용하라고 나선비경으로 장판을 깔아놨네요.
활성반응을 활용할 수 있는 풀 속성 캐릭터와 번개 속성 캐릭터를 데리고 갑니다.

1. 12층 1번 방 전반
12층 1번방에는 총 4마리의 몬스터가 순서대로 등장합니다.
유적 가디언 1마리 → 유적 드레이크 1마리 → 유적가디언 1마리 → 파멸의 유적 가디언 1마리
한 마리를 처치하면 한 마리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연월축복을 받아서 빠른 속도로 녹는 몬스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종려 E - 라이덴 E - 나히다 E - 나히다 Q - 알하이탐 Q - 알하이탐 평타
몬스터들의 공격하다 보면 필드 중간에서 원형 파장이 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파장이 생기면서 몬스터들이 번개 속성 코팅을 입게 됩니다.
이럴 경우 같은 번개 속성인 사이노의 공격이 온전히 들어가질 않습니다.
번개 코팅을 나히다의 풀 속성 공격으로 코팅을 제거하고 공격을 해줍니다.
2. 12층 1번 방 후반
첫 번째 등장은 속성별 구라구라꽃 3마리입니다.
캐릭터 앞으로 모이기 때문에 벽 쪽으로 가주면 한 자리에 모여서 등장합니다.
저는 카즈하가 있어서 그냥 카즈하 E로 한 번에 모아서 처리해 줍니다.
캐릭터 앞으로 모이는 습성이 있어서
일정 거리 떨어진 벽 쪽으로 가주면 한 자리에 모여서 등장합니다.
저는 카즈하가 있어서 그냥 카즈하 E로 한 번에 모아서 처리해 줍니다.
타르탈리아 E(물부착) - 카즈하 E(물 확산) - 베넷 Q - 베넷 E -
카즈하 Q(불 확산) - 향릉 E - 향릉 Q - 타르탈리아 평타, 강공
두 번째 등장은 속성별 심연메이지 3마리입니다.
속성별 원소를 부착하고 있어서 카즈하 E로 확산시켜 주면 불 확산이 일어나면서
얼음 심연메이지와 번개 심연메이즈의 실드가 제거됩니다.
그 후엔 카즈하로 모아주고, 베넷 Q(장판) 위에서 타르탈리아로 공격하면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도금여단 4마리입니다.
도금여단은 물과 얼음을 부착시키며 공격합니다.
내 캐릭터에 빙결을 걸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죽을 수 있습니다.
도금여단들이 공격하기 전에 캐릭터들의 스킬을 난사해서
빙결이 걸리기 전에 처치해 줍니다.
3. 12층 2번 방 전반
처음엔 해란귀 1마리, 노부시 2마리가 같이 등장합니다.
이 녀석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 없이 딜 사이클 돌리면서 처치하면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두 번째 등장하는 성해 붉은 독수리와 성해 독전갈입니다.
이 2마리는 신규지역인 하드라마베스 사막과 같이 등장한 신규 몬스터들입니다.
필드 몬스터치고는 너무 HP가 많고, 데미지가 강해서 당황한 기억이 있는데요.
설마 나선비경에서 이렇게 바로 등장할 줄은 몰랐고,
이렇게 미친 듯이 강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 녀석들 상대하면서 진짜 오랜만에 리트라이를 한 것 같습니다.
HP가 많은 걸 떠나서 한 방 한 방이 주는 데미지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여태까지 종려의 E(실드)를 못 버티는 몬스터는 꼭두각시 검귀정도 였는데 어지럽습니다.

성해 붉은 독수리와 성해 독전갈을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종려 E(실드)가 깨지지 않게 유지해 주는 겁니다.
알하이탐과 라이덴 둘 다 근접 딜러이기 때문에
몬스터들의 공격을 어느 정도는 맞아가면서 공격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공격을 전부 맞아버리면 종잇장처럼 찢어지는 실드를 볼 수 있습니다.
적당히 몬스터들의 패턴을 보고 대시로 무시하거나, Q(원소폭발)로 무시해 줍니다.
종려 E(실드)만 무사히 유지할 수 있고, 캐릭터들의 딜이 모자라지 않다면 문제없이 클리어 가능합니다.
4. 12층 2번 방 후반
이번 나선비경 12층 2번방 전 후반으로 얼마나 재도전했는지 모릅니다.
캐릭터들의 육성도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제 손가락의 컨트롤이 부족해서 재도전을 많이 했습니다.
몬스터의 데미지가 너무 강해서 한 번만 잘못 맞으면 캐릭터가 순식간에 죽어버렸습니다.

시작하면 얼음 꼭두각시 검귀가 캐릭터를 향해서 일직선으로 달려오며 공격합니다.
피해주기 위해서 왼쪽으로 향해 달려갑니다.
이러면 얼음 꼭두각시 검귀가 혼자 떨어져 있는데
나머지 2마리가 있는 곳에 있으면 알아서 다가오면서 3마리가 한 곳에 모이게 됩니다.
다른 속성 검귀들은 피하면서 공격하면 되는데,
문제는 얼음 꼭두각시 검귀가 얼음 장판을 생성한다는 점입니다.
얼음 꼭두각시 검귀가 내리꽂을 때 데미지도 너무 아픈데,
얼음 장판이 지속딜을 준다는 점입니다.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면 순식간에 죽는 캐릭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얼음 꼭두각시 검귀의 얼음 장판의 경우 베넷 Q(힐 장판)을 사용해서 해결해 주었습니다.
절대 베넷의 장판을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만 공격하고,
죽을 것 같은 캐릭터들이 있으면 베넷 장판 위에서 힐 해주고,
얼음 꼭두각시 검귀의 얼음 장판 스킬은 카즈하의 E(수직 상승)으로 피해 주는 등
여러 방법으로 버텨줍니다.
5. 12층 3번 방 전반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는 중간중간 투명화해서 필드에서 사라집니다.
이런 경우 미리 사용한 나히다의 E(스칸다씨앗)을 찾아서 격화 반응을 일으켜주면 투명화가 제거됩니다.
투명화를 제거해 주면 무력화 상태가 되면서 주저앉는데 이때 최대한 공격해 줍니다.
이런 방식을 2번 정도 사용하면 어려움 없이 처지할 수 있습니다.
6. 12층 3번 방 후반
3마리의 도금여단이 나오는데 특이점으로는
중간중간 물 방울이 생성되어 갇히게 되면 스페이스 연타해서 탈출해야 합니다.
물방울에 갇히기 전에 카즈하의 E스킬로 몹몰이 해주며 물방울을 제거해줍니다.
다른 방에서와 같이 공격해 주면 금방 처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도 도금여단 3마리가 나오는데,
앞에 나왔던 도금여단과는 다르게 몬스터를 소환해서 싸우는 방식의 도금여단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전갈, 독수리, 뱀을 소환해서 공격해 옵니다.
등장부터 삼각형의 형태로 떨어진 상태로 등장하고, 소환수를 처리하지 않는 이상
한 곳으로 모아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환수들은 알아서 캐릭터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먼저 처치합니다.
처치하고 나면 도금여단이 무력화되면서 주저앉습니다.
이때 공격해 주면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도금여단, 꼭두각시 검귀, 성해 몬스터,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
이번 나선비경은 꼭두각시 검귀외에는 사막 몬스터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예전에 겪었던 나선비경에서와는 다르게 HP도 많고,
데미지도 강해서 나선비경의 난이도가 상향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12층 2번 방에서 엄청 재도전하면서 1시간 이상 나선비경만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집중해서 원신을 즐긴게 얼마만인가 생각해보니 잘 기억도 안나더라고요.
진짜 오랜만에 재밌는 나선비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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