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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원신

[원신일기] 알하이탐 육성 준비 중

by QHDUSDL 2023. 1. 24.

 

 

안녕하세요. 아사삭입니다.

다들 설날과 해등절은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설날 연휴 전체를 해등절 이벤트와 신규 지역 탐사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원신의 큰 재미 중 하나인 오픈월드 탐사!

넓은 장소를 돌아다니면 기믹 풀고, 퀘스트 하고, 상자 파밍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다 보니 벌써 탐사도 77%가 되었습니다.

천천히 아껴서 한다고 한 건데 벌써 이만큼이나 끝나버렸다니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원신의 또 다른 재미 신규 캐릭터 픽업!

그런데 미리 준비해 둔 원석이 없어서 바로 못 데려오고,

첫날에 솜씨 시험만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솜씨 시험에서 사용해 본 결과 너무 재밌는 거예요.

첫인상이었던 풀 각청이라는 생각을 싹 달아나게 했습니다.

스킬 이펙트나 구성이 각청과 흡사해서 다들 똑같이 생각했었는데,

사용해 보니 각청하고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굴러가는 캐릭터였습니다.

 

 

E스킬만 사용하면 한손검에 번개 원소가 묻는 각청과는 달리

빛조각 3개를 최대한 유지해 가면서 전투를 해야 했기 때문인데요.

일반 공격 모션도 너무 멋있고, 강공격 모션도 너무 멋있고,

무엇보다 시원시원하게 데미지가 나오는 모습에서 너무 매력을 느꼈습니다.

 

어차피 알하이탐이 필요로 하는 재료들이 신규 지역 재료가 많으니까

데려올 때까지 준비나 해주자는 마음으로 파밍을 시작했습니다.

 

 

 

1. 캐릭터 레벨 돌파 소재, 특성 레벨 돌파 소재

 

 

알하이탐을 육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총 재료들입니다.

매번 신규 캐릭터 나올 때마다 준비하는 거지만 캐릭터 하나 키울 때마다

재화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서 허리가 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게 오로지 캐릭터 육성에만 들어가는 재화이고,

무기랑 성유물은 별도이니 매번 한 버전을 통째로 투자해도 모자라네요.

 

 

 

 

자라나는 비취(풀 속성 보석)는 모으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워낙 게임을 한 시간이 길어서 다른 속성의 보석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기존의 다른 속성의 보석을 변화의 먼지를 이용해서 풀 속성 보석으로 변환시켜서 준비해 줬습니다.

 

 

 

 

변환의 먼지는 각각의 보석들의 속성을 변환해 주거나

주간 보스 하나에서 나오는 3가지 재료들 내에서 변환해주기도 합니다.

이게 없었다면 아마 무상의 풀이나 공포의 취령 버섯을 레진을 사용해서 따로 잡았어야 할 텐데요.

변환의 먼지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알하이탐 돌파 소재 중 하나인 모래 번데기는 이번 신규 지역과 함께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 놓지 못하고 3.4 버전이 열리면 파밍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한 월드에 총 74개 밖에 분포되어 있지 않아서 자기 월드 내에서만 파밍 한다면

그날 바로 만렙을 달성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다른 유저 분들은 다인 모드로 다른 월드에 가서 파밍해오기도 하던데

알하이탐에 없는 저는 남는 게 시간이었기 때문에 1주일 동안 천천히 파밍 했습니다.

 

 

캐릭터 돌파 소재가 신규 지역과 같이 나온다고 했을 때

사이노 때의 악몽이 떠올라서 다들 기겁하셨을 겁니다.

스카라브의 위치가 너무 악랄하고, 지하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더더욱 파밍이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모래 번데기는 한 군데에 여러 개가 모여있었고,

워프 포인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어려움 없이 파밍 했습니다.

 

 

 

 

푸른 꽃날개도 모레 번데기와 동일하게 신규 지역과 함께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새로운 필드 보스 바람 침식 모래 벌레에서 드롭되는 재료인데요.

따로 레진을 충전하며 플레이하지 않고, 천천히 충전되는 레진만 사용해서 파밍 하다 보니

46개 모으는 데까지 1주일 이상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도금 여단에게서 드롭되는 비단입니다.

캐릭터 돌파와 특성 돌파 두 군데 전부 사용되는 재료인데요.

그나마 비단은 수메르가 업데이트되면서부터 파밍 가능했던 재료여서 따로 파밍 하지 않고,

미리 모아 둔 걸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하이탐의 특성책은 나히다와 동일한 "창의"였습니다.

애초에 나히다 성장시키는데 전부 사용한 재료여서 재고 없이 처음부터 파밍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람 침식 모래 벌레도 잡아야 하고, 특성책도 파밍 해야 하는데 레진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주간 보스 재료인 "무념의 거울"이 하나도 없어서 당장 특성책이 많아도

특성 레벨 6-6-6 까지만 가능한 상황이어서 특성책은 차근차근 모아갈 생각입니다.

나머지 특성은 방랑자 특성작을 완료하고, 파루잔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2. 무기

 

 

알하이탐의 전용무기 한손검  "잎을 가르는 빛"

많은 분들이 성능 좋은 한손검이라고 평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방랑자와 같은 이유로 전용무기를 원하기에는 현실이 녹록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도 전용무기는 패스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여유 있을 때 픽업이 돌아온다면 그때 노려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5성 한손검들은 아야토가 사용하는 후츠 외에는

천공검과 매의 검, 서약 이렇게 서포터들 무기 밖에 없기 때문에 칠흑검을 90 강해서 준비해 뒀습니다.

칠흑검을 사용해 보고, 불만족스럽다 싶으면 아야토의 후츠를 돌려가면서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3. 성유물

 

 

성유물은 사이노가 사용하고 있는 것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도금된 꿈" 세트가 없어서,

일단 숲의 기억 2 - 도금된 꿈 2 세트로 사용해 보고,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싶으면 사이노의 도금 세트를 빌려와서 사용하면서

성유물 파밍을 하면서 맞춰줄 생각입니다.

 

 

 


현재 상태  :  잔여기간 13일, 확정 천장, 59스택

조금은 빨리 나와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매일 가챠를 돌렸습니다.

이런 저의 기대를 짓밟고 1주일이 다돼 가는 이 시점에도 이 녀석은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하위 37%의 운 어디 안 가는 것 같습니다.

다른 유저분들은 평균회귀하던데 저에겐 평균회귀가 찾아오지 않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