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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나선비경 클리어 기록 (22년 12월 상반기)

QHDUSDL 2022. 12. 3. 00:26

"종려, 라이덴 없이 나선비경 클리어"



2022년 12월이되면서 나선비경이 초기화되었습니다.
몬스터들의 종류나 배치는 저번 나선비경과 동일한 상태였습니다.
저번 나선비경과는 다르게 종려와 라이덴 쇼군 없이 클리어해 보기로 했답니다.


종려와 라이덴 쇼군으로 클리어하는게 가장 빠르고 손쉽지만
맨날 똑같은 파티로만 클리어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여러 가지 돌아가면서 사용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 전반부


전반부의 공략은 빙결로 하기로 했습니다.
빙결 파티의 장점은 말 그대로 얼려두고 때릴 수 있어서
캐릭터들이 데미지를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의 빙결파티는 일반적인 빙결 파티와는 조금 다른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치치 대신 신학 또는 로자리아, 모나 대신 코코미를 사용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이 파티에 치치를 넣은 이유는
코코미가 없는 관계로 힐러가 필요했고,
감우의 얼음4세트 효과를 위해서 얼음 속성 캐릭터 하나가 더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픽뚫로 치치가 나왔을 때는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이렇게라도 사용하면서 우울함을 달래고 있답니다.



  • 1번 방


감우Q - 벤티Q - 벤티E - 모나Q - 모나E - 감우E - 감우 강공 (힐이 필요할 시 치치Q - 치치E)


사이클을 돌리다 보면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빙결 상태를 유지하면서
벤티의 몹몰이 스킬에 끌려오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감우가 강공격을 하게 되면 범위 딜이 들어가면서
수계 사냥개들의 HP가 사르르 녹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파티의 단점은 감우의 강공을 못 맞히면
클리어 타임이 엄청 딜레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빙결이 풀리지 않게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합니다.



  • 2번 방



2번 방에는 다행히도 수계 사냥개들과 같이 빙결이 걸리는 흑 뱀 무리들이 등장합니다.
여기서도 1번 방과 같이 빙결 상태를 유지시켜주면서 감우의 강공으로 공격하면
문제없이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흑 뱀 무리들의 공격에 맞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흑 뱀 무리의 데미지가 아픈 것도 있지만
감우는 종잇장같이 몸이 약해서 공격당하지 않게
뒤로 물러나면서 공격해줍시다.


  • 3번 방


대망의 3번 방은 빙결이 걸리지 않는 영겁의 드레이크입니다.
1번 방과 2번 방은 거의 날먹이라고 할 정도로 쉽게 넘아왔던 반면
3번 방부터는 빙결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공격해오는 패턴을 잘 보고 피해 주셔야 합니다.
날아오르면 양 날개를 공격하고,
딜 타임이 생기면 쉬지 말고, 감우로 강공격을 날려줍니다.
하지만 아야카와 달리 단시간 폭딜이 가능한 캐릭터가 아니라
HP양이 어마어마한 영겁의 드레이크 공략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거의 2분 가까이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2. 후반부


후반부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딜러 카미사토 아야토와
원신에서 유명하기로 손꼽히는 사기 서브딜러, 서포터들로 구성한 파티입니다.
행추, 향릉, 베넷 사용해서 강하지 않은 딜러는 없다고 다들 말하시죠.
저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부에 감우를 사용할 때 클리어 타임이 길어질걸 예상해서
후반부에는 최대한 딜을 욱여넣어서 빨리 클리어해야 했기 때문에
이렇게 파티를 구성해봤습니다.


  • 1번 방


베넷Q - 베넷E - 아야토Q - 행추Q - 행추E - 향릉E - 향릉Q - 아야토E - 아야토 일반공격


뇌음의 권현은 지속 딜이 무서워서
종려를 꼭 들고 오는 편이었습니다.
사용하고 나서는 쓸모없는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소개했던 종려, 야란, 아야토, 운근 파티보다
클리어가 빨라서 당황했습니다.
지속딜이 무서워서 걱정했는데,
지속딜이 들어오기 전에 끝나버리는 미친 화력!!
역시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서브딜러, 서포터였습니다.


  • 2번 방


뇌음의 권현과는 달리 공격 속도가 빠르면서
가까이 있으면 내려찍고, 멀리 있으면 날아와 내려찍습니다.
그러니까 꼭 벽에 붙어서 한 자리에 모아 두고 딜을 해야 효율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츄츄왕들의 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하니까 꼭 패턴을 보고 피해 줍시다.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사망하는 캐릭터들의 잔해를 보게 된답니다.


츄츄왕들을 공략할 때는 무조건 베넷 장판 위에서만 공격했고,
츄츄왕들의 공격은 꼬박꼬박 대시로 무시하고,
피하지 못하는 공격들은 캐릭터들의 Q스킬로 넘겼습니다.


  • 3번 방


도금 여단들은 뇌음의 권현이나 츄츄왕처럼
데미지가 강하지도 않고, HP가 크지도 않아서 문제없이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첫 번째 도금 여단 바람 사냥꾼에게 다가가면 바람 우인단(풍권)이 알아서 다가오니
그때 아야토E -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범위 딜이 들어가면서 동시에 잡을 수 있고,
두 번째 등장에는 바위 우인단(바위 유격대)에게 다가가면 도금 여단 마암 역사가 알아서 다가옵니다.
이 때도 동일하게 캐릭터들의 사이클을 돌려가면 범위딜을 넣어주면 쉽게 클리어 됩니다.




이번 나선비경은 종려와 라이덴 없이 도전해봤습니다.
다행히 12층 36별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사용하던 종려와 라이덴 쇼군이 없어서 불편했지만
36별 클리어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음에도 다른 파티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결론


"행향베는 신이에요!"